여러분, 혹시 AI에게 이렇게 물어본 적 있으세요?
“미세스찐이 누구야?”
그런데 AI가 이렇게 대답한다면요?
“미세스찐이라는 인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조금 당황스럽죠.
그런데 이것은 내가 유명하지 않아서만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AI가 ‘나라는 사람’을 하나의 인물로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블로그 글을 검색에 잘 걸리게 만드는 SEO만큼이나,
AI가 나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드는 GEO가 중요해집니다.

1. GEO가 뭐예요?
GEO는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즉 생성형 AI가 정보를 찾아 답변할 때 내 콘텐츠와 정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활동입니다.
쉽게 말하면,
SEO = 사람이 검색했을 때 나를 찾게 만드는 것
GEO = AI에게 물었을 때 나를 설명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내 이름을 AI가 하나의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는가?”
가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2. 첫 번째 미션 : AI에게 내 이름을 물어보세요
오늘 바로 해보세요.
ChatGPT, 네이버 AI 브리핑 등 AI 검색 서비스에서 다음 질문을 입력합니다.
“[내 이름/활동명]이 누구야?”
그리고 결과를 캡처해두세요.
추가로 이렇게도 물어보세요.
“[내 이름/닉네임]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야?”
“[내 이름]의 주요 경력은 뭐야?”
“[내 이름]이 유명한 이유는 뭐야?”
“[내 이름]이 만든 대표적인 콘텐츠나 상품은 뭐야?”
여기서 중요한 것은 AI의 답변이 정확하냐, 아니냐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3. AI가 나를 설명할 수 없다면?
이제부터 ‘사람 GEO’를 시작합니다.
STEP 1. 나는 누구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먼저 나를 설명하는 대표 문장을 만드세요.
예를 들어
김민지는 초등 영어교육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영어교육 전문가입니다.
박지영은 직장인의 글쓰기와 책쓰기를 돕는 작가입니다.
처럼 이름 + 전문 분야 + 하는 일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이 문장이 앞으로 여러분의 여러 채널에서 기준점이 됩니다.
STEP 2. ‘[내 이름]은 누구인가?’ 글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에 하나의 기준 문서를 만들어보세요.
제목은 간단합니다.
[내 이름]은 누구인가?
본문에는 다음 내용을 넣어주세요.
기본 프로필
- 이름 / 활동명
- 직업
- 전문 분야
- 주요 경력
- 활동 기간
- 대표 활동
- 대표 저서 또는 프로젝트
- 현재 하고 있는 일
- 운영 중인 채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왜 이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적어주세요.
이 글은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니라
AI가 여러분이라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기준 문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STEP 3. 나를 설명하는 콘텐츠를 여러 개 만드세요
한 편의 자기소개 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김민지 = 영어교육 전문가
라면,
- 김민지는 누구인가?
- 김민지가 영어교육을 시작한 이유
- 김민지의 10년 영어교육 경력
- 김민지가 생각하는 초등 영어교육
- 김민지가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발견한 것
- 김민지가 만든 영어교육 프로그램
처럼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콘텐츠가 쌓이면서
김민지 → 영어교육 → 초등 영어 → 10년 경력 → ○○ 프로그램
이라는 연결이 생깁니다.
이것이 개인 GEO의 핵심입니다.
STEP 4. ‘나만의 단어’를 만드세요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이 사람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하나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제가 ‘반려블로그’라는 개념을 계속 이야기한다면,
반려블로그란 무엇인가
반려블로그를 키우는 방법
반려블로그와 일반 블로그의 차이
반려블로그를 오래 운영해야 하는 이유
처럼 하나의 개념을 여러 글에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꼭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미 여러분이 사용하는 고유한 방법론, 프로그램명, 철학, 표현이 있다면 그것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STEP 5. 내 블로그 밖에서도 나를 설명하게 하세요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내 블로그에서
“나는 전문가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끝내면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다른 웹문서에서도 여러분의 활동이 확인되도록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 인터뷰
- 언론 기사
- 출판사 저자 소개
- 강연 소개
- 기관·단체 소개
- 다른 사람의 후기
- 팟캐스트
- 유튜브
- 다른 블로그
- 전문 플랫폼 프로필
등입니다.
핵심은 여러 곳에서 서로 일관된 정보가 확인되는 것입니다.
제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2개나 운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워드프레스와 네이버 블로그 두 곳에 GEO작업을 해두었더니 네이버, 구글, AI에서 모두 저를 인식합니다.
GEO작업하기 전에는 AI에서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달라요.
제 별명이나 이름을 검색해보면,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 보다는 온라인 서점이나 온라인 강의 사이트, 또는 인터뷰 출처가 먼저 언급 되는 거서도 이 때문입니다. 제3자가 나를 일관되게 설명해주는 것이 GEO에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STEP 6. 이름과 전문 분야를 일관되게 사용하세요
예를 들어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김민지 | 영어교육 전문가
인데,
인스타그램에서는
민지맘
유튜브에서는
민지의 일상
으로만 되어 있다면 AI가 각각의 정보를 같은 사람으로 연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핵심 정보는 일관되게 가져가세요.
김민지 → 초등 영어교육 전문가
박지영 → 직장인 글쓰기 전문가
처럼요.
STEP 7. 지금의 활동도 계속 기록하세요
AI에게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정보가 5년 전 경력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지금 하고 있는
- 새로운 프로젝트
- 강의
- 책 출간
- 인터뷰
- 수상
- 연구
- 새로운 상품
- 새로운 활동
등도 꾸준히 기록하세요.
“이 사람이 지금도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가 쌓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 당신을 위한 ‘개인 GEO’ 실전 과제
이번 주에는 딱 이것만 해보세요.
① AI에게 내 이름을 검색한다.
“[내 이름]이 누구야?”
② 결과를 캡처한다.
③ 나를 설명하는 한 문장을 만든다.
“[이름]은 ______하는 사람입니다.”
④ 네이버 블로그에 기준 글을 만든다.
[이름]은 누구인가?
⑤ 나를 설명하는 전문 콘텐츠 3개를 만든다.
⑥ 내 이름과 전문 분야가 다른 채널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⑦ 한 달 뒤 다시 AI에게 묻는다.
“[내 이름]이 누구야?”
그리고 처음 결과와 비교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이것만 기억하세요.
AI 시대에는
검색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내 이름을 검색했을 때
“이 사람은 누구지?”
가 아니라,
“아, 이 사람은 ○○ 분야에서 이런 일을 해온 사람이구나.”
라고 AI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유명해지는 것보다 먼저,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 제대로 쌓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찐메이트 여러분도 오늘부터
내 이름을 하나의 브랜드이자 하나의 정보 자산으로 만들어보세요.
오늘의 질문
“AI가 내 이름을 물었을 때,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설명되기를 원하는가?”
이 질문부터 답해보세요.
한혜진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